평생 두부모래와 옥수수모래, 카사바 모래만 써 오던 묘르신이신데 이번에 신부전으로 무지개 다리 건널뻔 하시고ㅠㅠ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화장실 두개중에 하나만이라도 벤토를 줘볼까 해서 주문했어요. 한번도 벤토를 안 써본 묘르신이라 혹시나 사용 안하실까봐 하나만 샀는데ㅠ 그냥 세개 살걸그랬어요ㅠ 너무 좋아하다못해 심심하면 가서 모래 팍팍 파고 거기 앉아있네요. 모래찜질도 아니고ㅠ 개인적으로 벤토를 버리기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지라 벤토를 써보지 않았는데 감자와 맛동산까지 수거해주신다는 말에 주문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좋아할줄은ㅠㅠ 묘르신과 제가 모두 만족할수 있는 모래네요. 아직 오래쓰지 않아서 날이갈수록 응고력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서 걱정이 되지만 아마 전 정기배송을 시킬것 같네요. 정말 만족합니다!